산업부, 배터리업계와 신통상규범 대응방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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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7-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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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배터리협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업계와 주요국의 신통상규범 대응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기업의 공갑망 내 인권·환경 위험에 대한 기업 책임을 의무화한 공급망실사지침은 각 회원국 국내 입법 후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급망 실사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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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국 공급망·진환경 통상규범 추진…대응 역량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배터리협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업계와 주요국의 신통상규범 대응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공급망·친환경 분야에서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통상규범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러한 규범에 대한 업계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공갑망 내 인권·환경 위험에 대한 기업 책임을 의무화한 공급망실사지침은 각 회원국 국내 입법 후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급망 실사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EU 공급망 실사지침 Q&A북'을 배포했다.

정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과 핵심원자재법의 전략프로젝트 신정 안내 등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규제 도입 등에 대해서는 기업들과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리튬·니켈 등 배터리 소재 광물자원의 글로벌 수급 동향과 전망 등 최신 국제 동향을 공유했다.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공급망 안정화, 기후변화 대응 등 신통상 규범 논의에 선제적으로 참여하고 우리기업 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 "새로운 통상규범의 시행을 앞두고 우리기업이 차질 없이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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