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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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4-07-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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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협회는 "홍 감독이 세계 축구의 흐름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외국인 코치 후보자를 체크하고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전술 측면 보완을 위해 유럽 출신 코치 2명을 둔다는 계약 조건을 홍 감독에게 제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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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행보로 코치진 찾아 유럽행

축구 대표팀 새 감독에 선임된 홍명보 전 울산 HD 감독이 10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경기 뒤 취재진에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축구 대표팀 새 감독에 선임된 홍명보 전 울산 HD 감독이 10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경기 뒤 취재진에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13일 축구협회는 홍 감독 선임과 관련해 지난 10∼12일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를 실시한 결과, 총 23명 중 21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승인에 따라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서면 결의는 차기 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경우 인사 또는 긴급 특별 사안에 대해 진행한다.  

홍 감독은 코치진 구성을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설 예정이다. 협회는 "홍 감독이 세계 축구의 흐름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외국인 코치 후보자를 체크하고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전술 측면 보완을 위해 유럽 출신 코치 2명을 둔다는 계약 조건을 홍 감독에게 제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대표팀은 홍 감독 체제로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한다. 홍 감독은 2027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까지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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