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을 과잉 경호했다는 논란이 일자, 경호 업체 대표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변우석을 과잉 경호한 것 아니냐며 논란이 제기됐다. 앞서 한 누리꾼이 변우석을 공항 라운지에서 봤다는 영상을 올렸는데, 해당 영상 속 과잉 경호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담긴 것이다.
영상 속 변우석의 경호원들이 일반 승객들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강한 플래시를 터트렸다. 더욱이 주위 승객들이 변우석을 향해 특별히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에 경호원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결국 논란을 일으킨 경호업체 대표는 뉴스1을 통해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다.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어 "(과잉 경호를 해야만 했던 상황은) 전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변우석의) 팬덤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아티스트 팬덤이 아닌 일반인 분들도 계시기에 그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고 방지 차원에서 철저하게 경호를 하려고 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런 일이 없도록 내부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여심을 폭격하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국내외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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