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6일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해 시민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도시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재난 등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도시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다양한 도시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위급상황 시 의사결정자가 필요한 도시정보를 적시에 확인,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재난 안전 대응 시스템이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안전, 교통, 환경, 재난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 표출할 뿐 아니라, 119센터 등의 신고 접수 정보를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 관내 CCTV와 연계하고 관련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운영중인 CCTV 관제 영상,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을 24시간 제공한다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이외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도의 ‘경기 데이터 드림’ 등과도 연계돼 폭넓은 도시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최 시장은 2023년 5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 지난달 시장 집무실과 재난상황실에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설치하고 시험운영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게 시민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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