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활동을 중단한 가수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결혼 10년 만에 부모가 된다.
성민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어요.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아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성민은 인형을 활용해 미래 태어날 아이를 위한 예행연습을 실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제는 아빠로 거듭나게 될 성민은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다.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다짐했다.
김사은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제가 아기를 가졌어요. 이게 이렇게 떨리는 거였네요. 10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저희 부부에게 아기가 찾아와 주었어요. 아기의 태명은 포포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흘러 벌써 임신 8개월 차가 됐다. 아직도 내 뱃속에 생명이 있다니"라며 "마냥 신기하기만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기도하고 있었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너무 축하해", "축복이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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