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지난 4월 대만 출경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2.3% 증가한 연인원 134만 7523명이라고 10일 발표했다. 29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출경자 수를 목적지별로 보면, 최다인 일본은 전년 동월 대비 55.6% 증가한 45만 7209명. 이하 중국(97.2% 증가한 23만 3630명), 베트남(86.0% 증가한 11만 2567명), 한국(46.0% 증가한 11만 2553명), 홍콩(83.2% 증가한 9만 2537명), 태국(53.4% 증가한 9만 222명)의 순.
아시아 지역은 66.2% 증가한 125만 5004명, 미주는 21.8% 증가한 4만 7279명, 유럽은 37.0% 증가한 2만 9615명, 오세아니아는 18.0% 증가한 1만 5480명. 아프리카는 21.4% 증가한 34명.
올 1~4월 출경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2% 증가한 534만 719명. 목적지별 최다는 일본(76.7% 증가한 193만 7083명)이며, 중국(약 3.0배인 84만 4957명), 한국(68.9% 증가한 41만 2632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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