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이 건강 식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단독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는 19일 오전 9시에 ‘피지컬 100세’ 프로그램을 첫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춰 피지컬 100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0대 이상의 고객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홈쇼핑의 특성에 맞춰 해당 나이에 꼭 필요한 건강식품을 편성할 계획이다.
피지컬 100세는 단순히 건강식품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한발 더 나가 생활 속 위험요소를 확인하는 건강 체크 타임, 미디어월을 활용한 뉴스 형식의 건강 파노라마 등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한다.
또 건강 전문 쇼핑호스트를 선정해 캐릭터를 부여한다. 김혜린, 주승연, 유희경, 변지아 등 5명의 쇼핑 호스트가 상품에 따라 유닛을 구성,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첫 방송에서는 매일유업의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를 판매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단백질에 대한 상식과 효능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게 준비했다.
안영민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 영업 담당 총괄팀장은 “건강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찾아서 시청할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가격과 구성, 효능 등만 강조했던 기존에 경직된 건강식품 방송을 탈피해 차별화된 건강 전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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