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不 city' 열풍...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지난시로 관광객 몰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은미 기자
입력 2024-07-22 09:0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최근 한 외국 블로거가 중국 만리장성을 여행하며 찍은 동영상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혼합한 어휘 'city不city(시티부시티)'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시는 현대적이고 활력 넘치는 'city'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이번 여름 다양한 매력을 가진 지난시에 'city不city'의 의미를 직접 느껴보기를 원하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중국 정부
[사진=중국 정부]

최근 한 외국 블로거가 중국 만리장성을 여행하며 찍은 동영상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혼합한 어휘 'city不city(시티부시티)'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의 영향으로 많은 누리꾼들이 동영상을 찍을 때 'city不city'를 외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동영상 속 'city'는 '멋지다, 현대적이다, 활력 넘친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기준으로 보면 지난시는 분명히 'city'적인 도시이다. 지난시의 고풍스러운 도시 모습과 옛 골목, 패션 거리와 풍경 명소, 맑은 공기가 넘치는 교외 지역 곳곳에서 발전하는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해질 무렵 대명호(大明湖)주변의 화려한 등불이 켜지고 초연루(超然楼)에 불이 밝혀지는 순간, 고전 건축물의 아름다움이 한 폭의 수려한 풍경화로 눈앞에 펼쳐진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된 콴호우리(宽厚里)의 고풍스러운 건축물, 다양한 문화창작(文创) 요소, 각양각색의 맛집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시 옛 상업거리를 거닐다 보면 패션과 전통, 현대와 옛 멋이 어우러진 독특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둥잉시
사진=둥잉시

무더운 여름날, 색다른 풍경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불혜산(佛慧山)을 추천한다. 푸른 색으로 물든 산중턱 길을 천천히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녹음이 우거진 산속에서 여름의 열기를 식힐 수 있다.

올 여름 관광객들은 대명호 주변을 거닐며 시원한 저녁바람을 맞이하고 콴호우리의 활기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옛 상업거리의 낭만과 수려한 불혜산의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지난시는 현대적이고 활력 넘치는 'city'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이번 여름 다양한 매력을 가진 지난시에 'city不city'의 의미를 직접 느껴보기를 원하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