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바, 고단백질로 일본 남성 공략…7000만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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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7-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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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는 단백질 간편식 두부바가 누적 판매 7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케다 미오 아사히코 대표는 지난 4월 한 방송에 출연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으로도 판로를 넓혀 두부바를 포함한 식물성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사히코는 일본 사이타마현 북부에 있는 교다 생산공장의 두부바 생산 라인을 지난 2022년부터 총 3회에 걸려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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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편의점에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 두부바가 진열된 모습 사진풀무원
일본 현지 편의점에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 두부바가 진열된 모습 [사진=풀무원]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는 단백질 간편식 두부바가 누적 판매 7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1일 아사히코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첫선을 보인 두부바는 출시 1년 만인 2021년 12월 판매량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7월 14일 기준 누적 판매 7000만개를 넘어섰다. 두부바는 일본 대표 편의점 3사(세븐일레븐·훼미리마트·로손)에 입점해 약 3만개 점포에서 하루 평균 7만개가량 판매되고 있다.

아사히코는 현지 3050 남성을 중심으로 두부바가 식사 대용, 건강 안주 등으로 자리 잡아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두부바 1개당 단백질 함량이 10g이다 보니 운동 후 단백질 섭취 제품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코는 두부바를 앞세워 해외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이케다 미오 아사히코 대표는 지난 4월 한 방송에 출연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으로도 판로를 넓혀 두부바를 포함한 식물성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사히코는 일본 사이타마현 북부에 있는 교다 생산공장의 두부바 생산 라인을 지난 2022년부터 총 3회에 걸려 확대했다. 현재는 월 200만개 이상의 두부바 제품을 생산 중이다. 이를 토대로 홍콩과 대만 등으로 판로를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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