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 한동훈 포함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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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
입력 2024-07-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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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와 만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은 내일(24일) 저녁 용산에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전원과 만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포함한 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당대회를 끝으로 퇴임하는 지도부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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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실장·수석 전원 참석…낙선자 포함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와 만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은 내일(24일) 저녁 용산에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전원과 만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포함한 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당대회를 끝으로 퇴임하는 지도부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대표에 출마했던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등 전당대회 낙선자도 초청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축사를 통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당과 하나가 되고,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당정이 화합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며 "잘해 달라"는 취지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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