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9년여 만이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출생아수는 1만9547명으로 1년 전보다 514명(2.7%) 늘었다. 앞서 올 4월 출생아 수도 1만9049명으로 1년전보다 521명(2.8%) 늘면서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102개월 만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5명으로 1년 전보다 0.1명 늘었다.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반등한 것은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2022년 8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혼인 건수가 8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합계출산율이 0.7명대를 기록할 수도 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에서 출산율과 기대수명, 국제 이동 등을 중간 수준으로 가정한 중위 시나리오상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전망했다. 당시 가장 낙관적인 가정인 고위 시나리오에서는 0.70명이었다.
다만 출산율 반등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연말 합계출산율 전망은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5월 지역별 출생아 수는 서울과 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늘었지만 광주, 대전 등 6개 시도는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만8546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339명(1.2%) 줄었다. 5월 시도별 사망자 수는 지난해 1년 전보다 부산, 울산 등 7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서울, 대구 등 10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
출생아 수를 사망자 수가 넘어서면서 5월 인구는 8999명 자연감소했다. 2019년 11월 이후 55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로는 인구가 115명 늘어난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증가했다. 5월 혼인은 2만92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712(21.6%) 늘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하고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출생아수는 1만9547명으로 1년 전보다 514명(2.7%) 늘었다. 앞서 올 4월 출생아 수도 1만9049명으로 1년전보다 521명(2.8%) 늘면서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102개월 만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5명으로 1년 전보다 0.1명 늘었다.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반등한 것은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2022년 8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혼인 건수가 8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출산율 반등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연말 합계출산율 전망은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5월 지역별 출생아 수는 서울과 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늘었지만 광주, 대전 등 6개 시도는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만8546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339명(1.2%) 줄었다. 5월 시도별 사망자 수는 지난해 1년 전보다 부산, 울산 등 7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서울, 대구 등 10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
출생아 수를 사망자 수가 넘어서면서 5월 인구는 8999명 자연감소했다. 2019년 11월 이후 55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로는 인구가 115명 늘어난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증가했다. 5월 혼인은 2만92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712(21.6%) 늘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하고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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