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과 갈등' 박지원 하이브 대표 사임하나..."결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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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7-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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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하이브 대표의 사임설이 제기됐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지난 4월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다만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민 대표의 손을 일부 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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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대표 사진하이브
박지원 하이브 대표 [사진=하이브]

박지원 하이브 대표의 사임설이 제기됐다.

24일 머니투데이방송은 박 대표가 하이브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이날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근 박 대표가 이끄는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갈등을 벌이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지난 4월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다만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민 대표의 손을 일부 들어주기도 했다.

민 대표는 "업무상 배임은 말도 안 된다"며 하이브에 맞서고 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2020년 5월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지난 2021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대신해 대표로 취임한 뒤 IPO 및 상호 변경, 멀티 레이블 체제 개편 등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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