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창립 50주년 500호점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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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7-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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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더프레시가 슈퍼마켓 유일하게 500호점 시대를 열었다.

    GS더프레시 창동점은 기존 개인 슈퍼마켓을 10년 이상 운영하다가 GS더프레시로 전환한 100평 규모의 매장이다.

    가맹 경영주는 개인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점차 점포 운영 편의, 상품 차별화, 마케팅 측면에서 불편이 가중돼 GS더프레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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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호점 오픈...1등 슈퍼마켓 브랜드 굳혀

  • 2027년까지 전국 1000점 확대 목표

사진GS더프레시
GS더프레시가 슈퍼마켓 유일하게 500호점 시대를 열었다. 500호점인 GS더프레시 창동점 개점식에 참석한 최경호 경영주(오른쪽 둘째)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둘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더프레시]

GS더프레시가 슈퍼마켓 부활을 이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지난 26일 서울 도봉구에 GS더프레시 창동점을 500호점으로 그랜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출범 50년 만에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GS더프레시는 올해에만 무려 62개 매장을 확장했다. 매주 2개 이상의 GS더프레시 신규 매장이 전국 곳곳에 문을 연 셈이다.

GS더프레시 창동점은 기존 개인 슈퍼마켓을 10년 이상 운영하다가 GS더프레시로 전환한 100평 규모의 매장이다. 가맹 경영주는 개인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점차 점포 운영 편의, 상품 차별화, 마케팅 측면에서 불편이 가중돼 GS더프레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최경호 경영주와 함께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정춘호 GS리테일 슈퍼사업부대표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GS더프레시는 500호점 오픈 비결로 시대별 운영 및 출점 전략 변화를 꼽았다. 특히 △가맹 전환 △체인오퍼레이션 고도화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강화 △신·구 상권별 투트랙 출점 전략 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꼽았다.

GS더프레시는 기존 직영 중심 슈퍼마켓 사업 구조를 가맹점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꾸준히 힘을 쏟아왔다. 

이에 지난 2020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7월 GS더프레시 500점 중 가맹점 389점으로 비중이 무려 78%까지 치솟았다.

올해 늘어난 62점 역시 모두 가맹점이다. GS더프레시는 가맹점 우선 전개 원칙을 고수하며 가맹 비중을 90% 수준까지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정춘호 GS리테일 슈퍼사업부대표는 “자사는 500호점, 매출액 2조원을 바라보는 슈퍼마켓 브랜드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가맹점 중심 운영 시스템 고도화, 차별화 출점 역량, 물류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까지 GS더프레시 1000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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