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핫플 식당·카페' 청년 사장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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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4-07-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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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식당·카페 등 '핫플' 사장님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프렙 아카데미는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 교육기관으로 현장 활용도에 초점을 맞춘 구성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그간 예비 청년 창업자를 지원해 온 '골목창업학교'를 프렙 아카데미로 명칭을 바꾸고 교육과정을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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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9세 20명…8월 16일까지 모집

  • 창업 자금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 이론·실습·멘토링 등 현장 중심 교육

프렙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외식업 및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프렙 아카데미 7기 참여자 20명을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식당·카페 등 '핫플' 사장님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외식업 및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프렙 아카데미 7기 참여자 20명을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9월부터 12주간 주 4회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론·실습 교육과 멘토링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종합 창업 교육을 받는다. 이 밖에 서울시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초기 창업 자금을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우선 이론 교육은 상권분석 기법부터 비즈니스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계획서 분석과 컨설팅까지 진행한다.

실습 교육은 프렙 아카데미의 강점으로, 전문가의 맞춤형 조리 지도와 평가단 시식·품평회를 통한 레시피 개발, 플레이팅 등을 실시한다. 또 선배 창업가의 매장을 방문해 창업 비법과 경영 노하우를 배워보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경영 개선과 홍보 등 사후 밀착 관리도 지원한다. 또 아카데미 수료생이 희망하면 창업한 매장에 결제 단말기를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장운영법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프랩 아카데미 입학을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창업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 창업 역량, 성장 가능성, 창업 아이템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교육생은 다음 달 30일 발표되며 교육은 9월 6일부터 진행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프렙 아카데미는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 교육기관으로 현장 활용도에 초점을 맞춘 구성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그간 예비 청년 창업자를 지원해 온 '골목창업학교'를 프렙 아카데미로 명칭을 바꾸고 교육과정을 고도화했다. 

2021년 7월 시작한 골목창업학교는 외식업계에서 청년들이 본인 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외식·식음료·베이커리 분야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지난 6월 기준 6기를 운영했으며 수료생은 총 115명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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