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8월부터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통합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는 보호자들이 단시간 동안 병원이용, 취업준비, 근로 등의 사유 발생 시에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삼척시는 관내 어린이집인 새싹어린이집과 평화어린이집에 기존 어린이집 정규반 정원에 시간제 보육아동을 포함하여 운영하는 통합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6개월에서 만 2세까지의 영아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일 기준 14일 전부터 2일 전까지 아이사랑 임신육아종합포털에서 사전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보육료는 시간당 5천 원이며, 본인부담금은 2천 원이다.
김영희 복지정책과장은 "시간제 보육 통합반 서비스 운영을 통해 양육자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갑작스러운 양육공백에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으로 양육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간제 보육 통합반 서비스 개시로 인해 삼척시는 양육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양육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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