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에코프로비엠 하반기 전망 먹구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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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8-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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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1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하반기 실적 눈높이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5658억원, 영업손실은 -85억원으로 적자전환할 전망이다"며 "3분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차(EV) 수요 둔화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 SK온 향 3분기 판매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 완성차업체들의 수요 둔화로 7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M) 제품의 재고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SK온 미국·유럽 공장의 저율 가동 영향에 따라 NCM 판매 회복 시점도 당초 3분기에서 4분기로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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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사진=에코프로비엠]

키움증권은 1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하반기 실적 눈높이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판매 환경을 고려하면 하반기 유의미한 판매량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5658억원, 영업손실은 -85억원으로 적자전환할 전망이다"며 "3분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차(EV) 수요 둔화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 SK온 향 3분기 판매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 완성차업체들의 수요 둔화로 7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M) 제품의 재고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SK온 미국·유럽 공장의 저율 가동 영향에 따라 NCM 판매 회복 시점도 당초 3분기에서 4분기로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익성의 경우 낮은 가동률 지속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재고자산 충당금 환입 규모 축소로 3분기에 재차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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