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이복현 금융당국 수장 간 첫 회동···"긴밀히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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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8-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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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첫 회동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만나 금융의 본질이 신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긴밀히 소통·조율해 시장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금융 행정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우리 금융시장이 당면한 4대 리스크 요인을 집중 관리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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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엇박자 지적 의식한 듯 '신뢰', '소통' 강조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사진 금융위원회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사진= 금융위원회]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첫 회동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금융당국 간 정책 엇박자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이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만나 금융의 본질이 신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긴밀히 소통·조율해 시장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금융 행정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우리 금융시장이 당면한 4대 리스크 요인을 집중 관리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 글로벌 무역·산업 구조의 급변과 인구구조·기후·기술 등 메가 트렌드의 변화가 우리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에도 이미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면서, 변화된 환경에 맞지 않는 금융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금융감독이 이를 뒷받침해 금융산업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가속화하고, 서민·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티메프(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에 대한 피해구제와 판매자에 대한 금융애로 해소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사태와 관련된 위법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개선 방안도 조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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