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김민종 선수가 2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토너먼트 8강 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우샨지 코카우리(17위)를 만나 절반승을 거뒀다.
김민종은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소극적 경기 운영으로 지도 1개를 받았다. 코카우리도 지도 1개를 받았다.
김민종은 잡기 싸움에서 밀렸지만,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절반을 따내고 승리했다.
김민종은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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