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金 따고 동성 연인과 입맞춤…伊 선수 세리머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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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8-0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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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을 획득하고 동성 연인과 입맞춘 이탈리아 유도 선수의 세리머니가 화제다.

    중국의 황야충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직후 대표팀 동료인 류위첸이 황야충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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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선수는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

이탈리아의 알리체 벨란디가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자신의 동성 연인과 입을 맞췄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알리체 벨란디가 1일(현지시간)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자신의 동성 연인과 입을 맞췄다. [사진=AFP·연합뉴스]
금메달을 획득하고 동성 연인과 입맞춘 이탈리아 유도 선수의 세리머니가 화제다.

이탈리아의 알리체 벨란디는 1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하급 결승에서 이스라엘의 인바르 라니르를 11대 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금메달이 확정된 벨란디는 관중석으로 달려가더니 한 여성과 입을 맞췄다.

해당 여성은 벨란디의 동성 연인이다. 두 사람은 입맞춤 이후 포옹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전 트위터)에는 해당 세리머니 영상이 조회수 100만을 넘겼다.

올림픽에서 나온 프러포즈도 화제가 됐다. 중국의 황야충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야충은 정쓰웨이와 한 조였다. 경기 직후 대표팀 동료인 류위첸이 황야충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다.

무릎을 꿇은 류위첸을 본 황야충은 글썽이며 왼손 넷째 손가락에 반지를 꼈다.
 
류위첸이 건낸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황야충 황야충은 2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류위첸이 건넨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황야충. 황야충은 2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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