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7일 서울에서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필리핀 외교장관이 방한한 것은 2017년 9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 관계 격상,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발효, 방산, 개발 협력, 고용 협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또 양국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의 최초 수교국이며, 6.25전쟁 당시 아시아 최초로 최대 규모의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국이다. 올해로 우리나라가 필리핀과 외교 관계를 맺은 지 75주년이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공식 방한하게 된 마날로 장관은 오늘부터 3박 4일간 일정을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한-필리핀 외교장관회담은 2017년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이 필리핀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가진 이후 처음이다. 양국은 다자 회의를 계기로 외교장관 간 양자 회담을 연 적은 있지만, 별도로 회담을 갖는 것은 약 7년 만이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 관계 격상,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발효, 방산, 개발 협력, 고용 협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또 양국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의 최초 수교국이며, 6.25전쟁 당시 아시아 최초로 최대 규모의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국이다. 올해로 우리나라가 필리핀과 외교 관계를 맺은 지 75주년이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공식 방한하게 된 마날로 장관은 오늘부터 3박 4일간 일정을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한-필리핀 외교장관회담은 2017년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이 필리핀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가진 이후 처음이다. 양국은 다자 회의를 계기로 외교장관 간 양자 회담을 연 적은 있지만, 별도로 회담을 갖는 것은 약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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