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여제'들이 만났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한국어버전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배드민턴 두 챔피언의 만남. 파리 2024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과 애틀랜타 1996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이 만났습니다.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세영은 금메달을 손에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방수현 MBC 해설위원도 밝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안세영은 5일 프랑스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드민턴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선수로서는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을 정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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