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겨울나그네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선보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4-08-07 13:5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겨울나그네'를 오는 10월 2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가 삶의 마지막에서 느낀 사랑과 고독,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사색이 표현된 작품으로, 괴르네만의 어둡고 깊은 음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슈베르트 가곡 전문가'로 손꼽히는 괴르네는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이 지난 198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작한 슈베르트 가곡 전집 가운데 30집 '겨울나그네'로 1997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우수 음반'을 수상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문화재단
[사진=성남문화재단]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겨울나그네’를 오는 10월 2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7일 재단에 따르면,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는 풍부한 성량과 중후한 음색, 뛰어난 리듬 감각, 그리고 아름다운 레가를 두루 갖춘 세계 정상급 성악가로, 독일 가곡 해석의 권위자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가 삶의 마지막에서 느낀 사랑과 고독,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사색이 표현된 작품으로, 괴르네만의 어둡고 깊은 음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슈베르트 가곡 전문가’로 손꼽히는 괴르네는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이 지난 198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작한 슈베르트 가곡 전집 가운데 30집 ‘겨울나그네’로 1997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우수 음반’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겨울나그네’ 앨범만 네 번 발매했을 만큼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공연에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는 올해 여든으로, 명실상부 클래식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연주자다.

또 괴르네는 2023년 여름부터 피레스와 함께 ‘겨울나그네’를 공연하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해석을 선보여 국제적인 화제와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내한하는 두 거장은 성남아트센터 무대와 인연이 깊다.

괴르네는 2005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에서 슈만 가곡, 2015년 ‘성남아트센터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슈만과 슈베르트 가곡으로 독일 가곡의 깊은 세계를 들려준 바 있다.

이와 함께 피레스는 2014년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특유의 섬세하고, 우아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