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중국과의 8강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한국 대표팀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07/20240807193027383454.jpg)
한국 남자 탁구가 단체전에서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 남자 대표팀은 7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한국 탁구는 은메달을 따냈던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의 이 종목 메달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1복식의 장우진-조대성 조가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중국의 신구 에이스로 꾸려진 왕추친-마룽 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0-3(5-11 9-11 5-11)으로 완패했다.
2단식의 임종훈 역시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판전둥에게 1-3(7-11 11-9 9-11 6-11)으로 졌다.
3단식의 장우진(13위)은 세계 1위 왕추친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1-3(7-11 11-6 8-11 9-11)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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