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대통령에게 여러 루트로 '김경수 복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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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
입력 2024-08-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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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10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문제를 두고 여러 경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복권 요청을 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월 영수회담 때 김 전 지사 복권 문제가 의제로 다뤄진 것이냐는 질문에는 "영수회담 때는 (의제로 다뤄진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양자회담을 앞두고 김경수 전 지사 복권에 대한 의사를 미리 살폈다고 10일 이 전 대표 측이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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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10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문제를 두고 여러 경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복권 요청을 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와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경기 경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직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제가 복권을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월 영수회담 때 김 전 지사 복권 문제가 의제로 다뤄진 것이냐는 질문에는 "영수회담 때는 (의제로 다뤄진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양자회담을 앞두고 김경수 전 지사 복권에 대한 의사를 미리 살폈다고 10일 이 전 대표 측이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은 전했다. 이에 이 후보는 복권에 동의하는 입장을 나타냈지만, 이 사안이 영수회담 공식 의제로 채택되지는 않은 걸로 전해졌다.

한편 당대표 연임에 도전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진행된 8·1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후 경기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만756표를 얻어 득표율 93.27%로 1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는 5.28%, 김지수 후보는 1.2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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