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달서구는 7년 연속(2018~2024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달서구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일자리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7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은 지역 특성을 담은 달서구만의 일자리사업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로 5가지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달서구는 2023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성서산단의 산업고도화 지원 및 산단 맞춤형 청년인력 공급, △청년창업지원 인프라 확충 및 분야별, 성장단계별 체계화된 다양한 창업지원사업 추진으로 청년창업 육성, △음식문화거리 육성, 두류젊코상권 르네상스사업 등 골목상권 활성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과 취업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총 1만420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목표 대비 108.3% 고용실적 달성 등 일자리 창출 노력과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미취업 청년들의 직무적성 분석에서 기업탐방까지 체계적인 구직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최초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 모든 구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