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신원식 현 국방부 장관은 취임 1년도 안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으로 이동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유명하다. 윤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부팀장을 맡아 대통령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을 주도했다.
지난해 9월 취임했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호진 현 국가안보실장은 새로 만들어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직에 임명됐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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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같은 인간을 돌려쓰는거 보면 인물이 애지간히도 없는 모양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