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집 고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1가구에 대해 집 고치기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 뿐 아니라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이달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로 이동해 데크 제작, 목재 재단, 지붕 트러스 제작, 니스 작업, 도색 작업, 자재 운반 등 전반적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님으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쌍계 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른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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