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연업계 전문가들과 올림픽공원 활성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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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8-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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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올림픽공원 복합문화예술공간 활성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른 시일 내에 실행할 예정이다.

    이정우 체육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할 내용 중 시설 개선에 대한 사항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 벨로드롬(5000석 규모)과 2030년에 조성될 예정인 테니스경기장(1만5000석) 작업이 완료되면 올림픽공원은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더욱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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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 사진유대길 기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 [사진=유대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올림픽공원 복합문화예술공간 활성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업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회장, 공연 기획사 관계자, 학계 등 관련 전문가 30명이 참석한다.

현재 올림픽공원에 있는 9개의 시설 중 케이스포돔, 핸드볼경기장, 우리금융아트홀, 올림픽홀, 케이-아트홀 등 5개 시설은 공연장으로, 나머지 4개 시설은 전시(소마미술관)와 스포츠(올림픽수영경기장, 벨로드롬, 테니스경기장)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노후화된 시설과 공급자 중심의 대관방식이다. 공연 업계는 케이스포돔, 핸드볼경기장 등을 지적했다.

문체부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 전에 참석자들의 의견을 파악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5개월 전 대관으로 홍보마케팅 시간 촉박' '88잔디마당 대관 횟수 축소' '올림픽홀, 뮤즈라이브홀 관람 여건 개선' 등이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른 시일 내에 실행할 예정이다.

이정우 체육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할 내용 중 시설 개선에 대한 사항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 벨로드롬(5000석 규모)과 2030년에 조성될 예정인 테니스경기장(1만5000석) 작업이 완료되면 올림픽공원은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더욱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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