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지난 12일 광주경찰서와 “실종아동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거쳐 실종아동 예방·조기발견을 위해 하수관로 운영차량, 광주희망콜 운영차량 등 총 30대에 지문사전등록제를 랩핑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의 실종아동 관심 제고와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도 병행한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자폐·장애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등을 미리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 신속하게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공사는 홈페이지 화면에 지문사전등록제 홍보 배너를 노출하여 사전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조기에 발견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한편 박남수 사장은 “실종아동들 모두가 하루 빨리 부모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매체를 발굴, 홍보하는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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