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부산교육청과 부산지역 31개 회원종목단체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았다. 대부분 종목이 신청 20여 분 만에 마감됐고, 전체 정원의 2배에 달하는 8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방학 캠프는 8월 30일까지 한 달간 서핑, 요트, 롤러, 배구 등 해양·일반 분야 26개 스포츠 종목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2개 과정 수강료는 전액 시교육청에서 부담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씨름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씨름도 체험한 하윤수 교육감은 “많은 학생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력도 기르고, 즐거운 추억도 쌓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번 스포츠 늘봄학교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활동 활성화와 내실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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