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지난 1일까지 대야미역과 산본도서관, 송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각각 1대씩 확대·설치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로써 관내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모든 역사 포함 총 12개소로 늘어났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해 이동 편의를 촉진하고자 설치해 왔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보장구 사용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또 2인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공기주입 기구가 내장돼 있어 이용자들의 활용 폭을 넓혔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어르신 등 교통약자 이용 빈도가 놓은 곳에 충전기를 설치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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