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엠폭스 대응 체계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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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08-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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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이 엠폭스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에 따른 국내 전파 가능성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 등 논의를 위한 학계‧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험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청은 "민간 전문가들과 국내 유입 가능성과 대비·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 엠폭스는 국내에서 현재의 방역과 일반 의료체계에서 지속적인 감시 및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한다"며 "별도의 위기경보 단계 조정 없이 검역 등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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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가 제공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전자현미경 사진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가 제공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AP·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이 엠폭스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에 따른 국내 전파 가능성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 등 논의를 위한 학계‧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험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청은 "민간 전문가들과 국내 유입 가능성과 대비·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 엠폭스는 국내에서 현재의 방역과 일반 의료체계에서 지속적인 감시 및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한다"며 "별도의 위기경보 단계 조정 없이 검역 등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웨덴과 파키스탄 등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도 엠폭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엠폭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중서부 아프리카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번졌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WHO는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가 다시 확산하자 지난 14일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1년 3개월 만에 재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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