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정안전부의 ‘빈집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빈집 17동을 추가로 철거하고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재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사업량인 17동,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된 빈집 17동은 도시지역 3동과 농촌지역 14동으로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총 사업비 9억9900만원을 투입해 빈집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물량은 △농촌·도시 빈집정비사업 152동 △도심 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사업 6동 △장기방치 빈집사업 6동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9동 등 총 173호 등이다.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밑그림 그린다’
시는 설계 용역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자율주행차량 운행·관리 계획과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센터·현장시스템 설계, 사업비 산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3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4억원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정된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는 것으로, 익산역 인근 도로 교통 시설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스마트플랫폼 구축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차량 실증 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