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청은 지난 8월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민상 시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상자를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김문룡,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윤영자로 선정하였다고 20일 전했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북구민상 후보자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2명, 사회봉사효행 부문 5명으로 총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고, 각 부문별 1명씩 총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먼저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된 김문룡 씨는 前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장으로서 청소년 나라사랑 독도탐방과 6․25전쟁 어린이교육, 통일호국도서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 및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제고시키고, 특히 국가안보의식 제고에 기여하였다.
또한 광복절 태극기 보급과 전세대 100%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여, 구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이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 및 명절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여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왔다.
이상 열거한 공적 외에도 글로벌리더 대학생 봉사단에게 2021년부터 사비로 매년 100만원씩 지원하고, 정보통신분야 멘토링을 진행하여 청년 세대의 사회적 참여를 넓혀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오고 있다.
다음으로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윤영자 씨는 북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사장으로서 12만명의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활동하는 리더로서 특히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의 빈곤층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고 있다.
민족통일북구협의회장, 북구여성단체협의회장, 북구명예환경감시원을 역임하는 등 지난 32년간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오랜 기간 한결같이 한길을 걸어온 자원봉사자이다.
또한, 자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월 1회 정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고, 자원봉사단체 회원들과 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익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북구민상은 북구발전에 기여하고, 명랑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헌신·봉사한 구민 중에서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효행, 문화체육예술, 교육과학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그 공적이 뚜렷한 숨은 일꾼을 찾아 45만 북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작년까지 4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민상은 45만 북구민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봉사로 전 구민의 귀감이 될 분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구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주신 구민상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45만 구민을 북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더불어 잘 사는 행복 북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북구민상 시상은 올해 9월 28일부터 개최되는 북구의 대표적인 축제인‘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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