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터 채용면접까지…고용부, 8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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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린 기자
입력 2024-08-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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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춰 구인 기업과 구직자에게 고용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고용부는 8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청년 및 중장년들이 적합한 기업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해 제공하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날이라는 의미와 함께 채용 면접,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를 수요일에 집중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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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개 고용센터서 24회 채용행사

8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 일정 사진고용부
8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 일정 [사진=고용부]
고용노동부가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춰 구인 기업과 구직자에게 고용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고용부는 8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청년 및 중장년들이 적합한 기업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해 제공하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날이라는 의미와 함께 채용 면접,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를 수요일에 집중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다. 

올해 7월 현재까지 채용행사에 2889개 기업이 참여했고 구직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5683차례 진행했다.

이달에는 22일부터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서울 강남, 인천 등 17개 고용센터에서 채용행사 24회 등을 개최한다.

서울고용센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직무설명회 '일자리 수요데이 설來임'을 개최한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현장 특강을 통해 기업문화와 직무별 채용프로세스 등 청년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고용센터는 뿌리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위치한 지역 상황을 반영해 인천 테크노파크,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 일자리 기관이 함께 지역 뿌리산업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엠코테크놀러지 등 30여 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고용센터는 경일대학교와 공동으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한다. 지역 강소기업인 에스엘㈜, 남산병원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 면접을 통해 해당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 직무 내용 등 행사 관련 구체적인 정보와 고용센터 담당자 연락처 등은 고용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자리 수요데이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에 연락해 현장면접 일정과 특강 등 프로그램 신청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구직자와 기업의 일자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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