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자동차공업회(SIAM)는 7월 인도의 이륜차 판매대수(출하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한 144만 1694대라고 밝혔다.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은 유지됐으나, 증가폭은 전월의 21.3%에서 둔화됐다.
판매대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모터사이클이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85만 489대, 스쿠터가 29.2% 증가한 55만 3642대. 모페드(원동기장치자전거)가 3.7% 증가한 3만 7563대.
제조사별로는 혼다 모터사이클 앤드 스쿠터 인디아가 전년 동월 대비 41.3% 증가한 43만 9118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히어로 모토코프로 6.4% 감소한 34만 7535대, 3위는 TVS 모터로 8.1% 증가한 25만 4250대.
7월 생산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한 194만 8223대. 수출대수는 7.8% 증가한 32만 4908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