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를 맞이하는 김포시 청소년 진로박람회는 다양한 분야의 진로, 직업 정보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 및 직업 이해도 향상을 위해 김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개최 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0월17일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김포 관내 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부스 운영자 모집기간은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부스 운영이 가능한 기관, 기업, 개인, 대학 및 꿈길에 등록된 체험처 등 총 77개 내외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진로직업체험존(문화, 예술, 스포츠, 뷰티, 과학 등) 미래창의체험존(4차산업 관련 및 신직업 분야), 진로상담존(멘토링, 흥미검사 등), 정보공유존(공공기관 등) 등 4개 분야로 나누어서 신청 받는다.
참가 운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13일 선정대상자를 발표하고 이후 박람회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느린학습자 청소년 자녀의 보호자 집단상담 참여자 모집
현재, 경기도 전체 인구의 7~14%가 경계선 지능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대략 95만명에서 190만명에 해당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적 혜택에서 제외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나서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3세에서 18세의 중·고교 시기 느린학습자 청소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4일간(9월25일, 9월27일, 10월2일, 10월4일) 집단상담을 계획했다.
느린학습자 청소년에 대한 가정 내 진로지도,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소통의 어려움 등, 양육과 관련해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보호자의 어려움을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번 보호자 집단상담은 느린학습자의 어려움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성을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느린학습자 시민회'와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13세 ~ 18세의 느린학습자 및 진단 전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1인 20000원이며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청소년재단의 이영근 진로상담본부장은 “중·고등학생은 그 어떤 시기보다도 보호자와 소통이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느린학습자 청소년의 보호자가 양육 및 진로지도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고, 서로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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