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26일 포항과 광양캠퍼스에서 포스코 생산기술직 인턴사원 91명을 대상으로 직무특화교육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포스코 인턴사원들이 제철소 현장 부서에 배치되기 전에 기본적인 직무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직무특화교육을 개설했다.
한 달여 간의 입문 교육을 마친 인턴 사원들은 이날 포항 49명, 광양 42명으로 나뉘어 운전과 정비 직무에 맞는 직무특화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정비직무 교육 과정은 기계와 정비 반으로 구분해 총 9주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과목은 핵심 요소 기술을 배우는 분반과정(3.5주), 철강 공정을 이해하는 합반과정(1.5주), 제철소에서 정비훈련을 하는 실습과정(4주)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 내용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진도 포스코 현직자로 섭외해 교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학습 평가는 주 단위와 과목이 끝날 때 마다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배로 높일 계획이다.
김광원 포스코인재창조원 안전기술교육그룹장은 “이번 교육으로 포스코 신입 사원들이 직무 역량을 높이고 부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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