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 제이엑스포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반도체산업 전문 전시회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내 기업 포함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168개 사가 참여했다.
시는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제정한 ‘평택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경기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산업단지 현황 및 분양 정보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등 교통·생활환경을 담은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 타이틀의 홍보책자 배포와 투자유치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 중심 융복합산업 R&D 지원 사업 △소재·부품·장비 양산 성능평가 지원 사업 등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산업진흥원도 참여해 평택의 위상을 널리 홍보했다.
한편 국내 최고 반도체 석학 중 하나인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지난 27일 인공지능(AI) 관련 토론회에서 “저전력, 저가의 차세대 반도체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조만간 대체할 것”이라고 차세대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시 관계자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카이스트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 예정으로 평택시가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핵심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모임은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2024년 마을공동체 선정된 활동가들의 연결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북부, 남부, 서부 3개의 권역에서 이루어졌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주민 5인 이상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소통과 교류로 서로의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의 다양한 필요를 해결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년 차인 씨앗기부터 성장기 열매기까지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는 회별 2시간 동안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첫 번째는 평택시마을네트워크 담소 안은현 대표의 주도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각자의 마을 활동에 대한 생각과 각 공동체 소개 및 자랑거리 등을 이야기했고, 두 번째 프로그램은 공동체가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의제를 발굴하고, 공동체 활동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을 활동에 있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활동가들의 보상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와 센터 관계자는 “마을활동가들이 아무 대가 없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활동을 통해 더 나은 평택을 만들어가고 있음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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