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메뉴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업체에 제공하는 메뉴 컨설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3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해 개발한 레시피는 총 35건에 달한다. 소규모 업체의 경우 메뉴 연구개발(R&D) 인력이 부족한 만큼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루션 사업 일환으로 메뉴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가 리서치 기업과 외식 사업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과 운영 단계에서 메뉴·레시피 연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뉴 컨설팅에는 브랜드 콘셉트와 조리 효율성, 수익성을 고려한 메뉴 기획·개발·시연 등이 포함된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제주도 유명 카페 프랜차이즈 애월더선셋의 첫 서울 지역 매장인 명동점 오픈을 기념해 메뉴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상권 특성상 외국인을 고려한 퓨전 메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신메뉴도 개발했다. 신메뉴는 순두부찌개를 토마토 스튜로 재해석한 해물순두부스튜와 쌈장을 더해 부드러운 감칠맛이 특징인 쌈장크림리조또 등 총 2종이다.
반찬 전문점 오늘의찬스에서 선보이는 반찬 역시 CJ프레시웨이가 상품·레시피를 제공한 것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업체 점주와 매장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로 메뉴 컨설팅 성공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외식 컨설턴트, 셰프 등 전문가 그룹이 진행하는 체계적 컨설팅으로 의뢰 건수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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