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가 글로벌 진출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60원(20.04%) 오른 1만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벤티지랩에 대해 글로벌 진출 준비가 완료됐다며 “국내 비만치료제 투자를 고려한다면 인벤티지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2021년 6월 대웅제약과 탈모치료제, 2022년 10월 종근당과 치매치료제, 2024년 1월 유한양행과 비만 및 당뇨 치료제 등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했다.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탈모치료제는 기대했던 1상 PK DATA를 확인하며 IVL-DrugFluidic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근 시일 내에 사업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비만치료제 시장의 '미충족수요'(Unmet Needs)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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