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고 인증하는 국제 축구 행사다.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홈리스)이 축구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그들의 삶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고자 2003년부터 시작해 19회차를 맞았다.
이번 홈리스월드컵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45개국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FIFA 대표단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아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이번 대회 글로벌 생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과 홍보에 나선다. 중계는 FIFA+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전 세계 6000만명의 가입자가 홈리스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청은 '호각'과 'FIFA+' OTT 앱 내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에서도 한국팀 위주로 20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케 해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해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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