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향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안녕, 할부지!'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중국 귀환 일정이 결정되고, 이별의 순간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와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들의 애틋했던 1354일간의 순간과 못다 한 이야기가 담겼다.
푸바오는 지난 4월 3일 자신이 태어나고 자랐던 용인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했다. 중국의 판다 정책에 따라 에버랜드는 푸바오를 반환해야 했다.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는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푸바오의 일상이 연이어 화제가 될 정도다. 이번 '안녕! 할부지'를 통해 푸바오를 향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그리움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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