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국군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국방부와 국군장병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국군장병들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된 국군장병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신동우 스타벅스 본부장이 참석했다.
스타벅스와 국방부는 이날 장병들을 위한 복지 혜택 마련과 취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스타벅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부터 △전 장병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전방 부대 방문 음료 제공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 진행 등 군 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우선 10월 중 51만 명의 국군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스타벅스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복지 혜택으로 장병 사기가 진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역 전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동행이 될 것"이라며 "스타벅스는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