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학교(월드스쿨) 도약을 앞두고 공교육 변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IB 학교는 지난해 25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164개교(관심학교 144교, 후보 19교, 인증 1교)로 확대 운영됐다. 탐구-실행-성찰의 IB 수업과 평가를 실천하며 미래형 학습체제의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4 상반기 후보학교 운영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후보학교 교감, 코디네이터, 교육지원청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상반기 후보학교 성과 나눔에서는 △학교급별 IB 수업‧평가 실천 사례 발표 △학교 성과 나눔 △후보학교 운영, 인증학교(월드스쿨) 심사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또 IB 본부 소속 컨설턴트와 비대면·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며 각 학교의 맥락과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있다.
상반기 실시한‘후보학교 공개의 날’에는 도내 12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해 한 차원 향상된 새로운 교육방식을 경험하고 함께 연구하는 학교문화를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현재 후보학교는 교육공동체와 협업하며 인증학교(월드스쿨)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경기도 최초 인증학교(월드스쿨)이 탄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후보학교 25교~40교 신규 선정 △인증학교(월드스쿨) 인증 지원 △운영 성공사례 공유 등 수업‧평가 실천력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깊이 있는 학습과 성장으로 교실 수업 변화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IB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한 차원 높은 경기도만의 교육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