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견기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국내총생산(GDP)이 2008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성장해 국민의 전반적인 소득과 생활수준은 상승했다"며 "지난해 일부 구간의 과세표준이 약간 상향됐을 뿐 정작 8800만원 초과 구간들은 35% 이상 그대로 유지됐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 경직적인 노동 유연성 및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 경쟁력을 잠식하는 규제 환경을 전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기업경영 부담 완화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입법 △업종·직무별 주52시간 제도 개선 △국내 핵심광물 자원 제도적 보호 장치 마련 △연구개발(R&D) 관련 규제 개선 등 70건의 정책 개선 과제를 한 대표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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