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민생 행보로 병원과 군부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국민의 생명권·건강권과 관련된 의료, 안전, 안보 행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일부터 의료, 치안 및 재난 안전, 국가 안보 현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며 "추석 연휴임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최일선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분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추석 연휴 의료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해 병원 두어 곳을 방문하고, 경찰서 및 소방서, 그리고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며 "가족의 품을 떠나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을 위해서는 추석 맞이 간식도 함께 준비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연휴 기간 소외계층을 위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는 추석 연휴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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