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을 초대해 추석 맞이 경로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종로구청·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 개최한 이날 경로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 4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준비부터 배식, 기념품 전달, 배웅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이 2011년부터 본사가 있는 종로구와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 일환이다. 현대건설은 매달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건강식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에만 총 1374가구에 온정을 전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는 임직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1인 가구와 저소득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봉사에도 나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로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계속해서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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