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행정서비스 질 향상 본격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시범 운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 노력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들에 대한 즉각적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대상은 6급 이하 공무원으로, △적극적 아이디어 발굴 또는 채택 △업무 개선안 마련 △적극적 민원 처리 △사전컨설팅 등 제도 활용 △적극 행정 홍보 △협업 성과 등의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일정 수준(몇 점 이상)의 점수를 적립한 공무원에게는 적립 점수에 따라 무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군은 2025년부터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시행 중인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마일리지 적립 기준과 보상 방안, 운영상 문제점 등을 개선해갈 방침이다. 
 

겨울학기 인재육성사관학교 입소 대상자 모집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군수)은 2024년도 겨울학기 인재육성사관학교 입소 대상자 59명(중등 24명, 고등 3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재육성사관학교는 무주지역 학생들의 학업 성취 의욕을 높이고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도심의 기숙학원 입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일반인은 학원비의 80%,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최대 300만원으로, 여름과 겨울방학 2번을 지원한다. 

대상은 9월 19일 현재 보호자 중 한 명과 학생의 주소가 무주군으로 돼 있는 지역 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이달 30일까지 신청서와 성적확인서, 가족관계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각각 1부씩을 갖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황인홍 이사장은 “도시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며 정보도 얻고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무주군교육발장학재단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합격자는 다음 달 10일 무주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인재육성사관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508명에게 11억9000여만원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