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내부에서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진영의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13일 후보 간 단일화 규칙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1차, 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에서는 추진위 가입 참여인단(만 14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의 1인 2표 행사를 통해 다득표한 4인을 컷오프 한다. 2차에서는 여론조사를 진행, 1차 참여인단 투표와 2차 여론조사를 50대 50으로 합산해 최종 단일화 후보를 정한다.
진보 진영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8명이다.
하지만 후보들 사이에서는 선거인단의 투표 방식과 여론조사 비율 등에 있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진영의 5명의 후보(강 후보, 김경범 후보, 김재홍 후보, 안 후보, 홍 후보)는 13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를 비판했다.
이들은 “8인의 후보(1명은 조건부 합의)는 1차 경선 방안을 합의했는데, 추진위는 후보들이 합의한 안을 묵살하고 추진위의 방안을 강제했다”며 “따라서 5인은 추진위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후 상황에 따라서 새로운 후보 단일화 방식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1인 4표’ 방식을 주장하고 있지만, 추진위는 1인 2표로 규칙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추진위는 "후보 전원이 합의되지 않는 1인 4표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서울혁신교육을 위한 시민의 열망에 대한 명분이 아니며 각 후보 간 유불리의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최대 24일까지 경선 과정을 마치고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진영의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13일 후보 간 단일화 규칙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1차, 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에서는 추진위 가입 참여인단(만 14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의 1인 2표 행사를 통해 다득표한 4인을 컷오프 한다. 2차에서는 여론조사를 진행, 1차 참여인단 투표와 2차 여론조사를 50대 50으로 합산해 최종 단일화 후보를 정한다.
진보 진영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8명이다.
진보 진영의 5명의 후보(강 후보, 김경범 후보, 김재홍 후보, 안 후보, 홍 후보)는 13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를 비판했다.
이들은 “8인의 후보(1명은 조건부 합의)는 1차 경선 방안을 합의했는데, 추진위는 후보들이 합의한 안을 묵살하고 추진위의 방안을 강제했다”며 “따라서 5인은 추진위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후 상황에 따라서 새로운 후보 단일화 방식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1인 4표’ 방식을 주장하고 있지만, 추진위는 1인 2표로 규칙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추진위는 "후보 전원이 합의되지 않는 1인 4표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서울혁신교육을 위한 시민의 열망에 대한 명분이 아니며 각 후보 간 유불리의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최대 24일까지 경선 과정을 마치고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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